MIT Open course인 Blockchain and Money(Prof. Gary Gensler) 수업의 readings에 있는 CoinDesk사이트 스터디 자료를 번역하여 기록으로 남겨 두었습니다. (링크)
참고로 해당 번역은 더 정확한 의미 전달을 위해 원문을 반드시 읽으면서 참고용으로 사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Making Sense of Cryptoeconomics
Josh Stark는 cryptoeconomics가 블록체인 산업에 대해 이해하는데에 중요한 컨셉인데도 불구하고 광범위하게 잘못이해되고 있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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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sh Stark는 Ledger Labs와 Blockgeeks Lab의 멤버이다.
이번 CoinDesk Opinion에서 Stark는 cryptoeconomics라는 용어가 블록체인 산업을 이해하고 분석하는데 필요한 중요한 컨셉인데도 불구하고 널리 잘못이해되고 있다고 말하고있다.
몇달전 실리콘 밸리의 VC로 잘 알려진 Parker Thompson은 다음과 같이 트윗을 게시하였다.
“crypto-economics의 컨셉은 바보같다. 그것은 경제이다. 자신만의 단어를 만드는 것은 잘알려진 컨셉을 무시하기 위한 변명일 뿐이다.”
cryptoeconomics라는 단어는 상당한 혼란을 가져오는 단어이고 사람들은 보통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는지 확실히 이해하지 못한다. 이 단어는 모든 경제(economic)의 암호화(crypto)된 버전이 있구나라고 잘못이해될 수 있다. 이것은 잘못된 것이고, Parker의 이러한 일반화를 조롱하는 것은 옳다.(Parker의 위 트윗에 대한 비판)
간단히 말해서, cryptoeconomics는 새로운 종류의 시스템, 어플리케이션과 네트워크를 설계하기위한 보상(incentives)과 암호화의 사용이다. cryptoeconomics는 정확히 무언가를 만드는 것이다. 그리고 mechanism design(수학과 경제 이론의 한 영역)과 거의 동일하다.
Cryptoeconomics는 경제의 하위분류가 아니다. 그것보다는 경제적 보상과 경제적 이론을 고려하여 암호학을 적용한 한 분야라고 할 수 있다. Bicoin, Ethereum, zcash그리고 다른 퍼블릭 블록체인은 cryptoeconomics의 산물이다.
Cryptoeconomics는 블록체인을 흥미롭게 하는 한 요소이며 다른 기술들과는 차별화되게 만드는 요인이다. Satoshi의 백서의 결과로 우리는 새로운 종류의 기술을 만들기 위한 암호학, 네트워킹 이론, 컴퓨터과학과 경제적 인센티브의 천재적 조합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 이러한 새로운 cryptoeconomics 시스템은 독자적으로 달성할 수 없는 일을 달성 할 수 있게 해준다. 블록체인은 이 새로운 실용 과학의 산물 중에 하나이다.
이 기사는 cryptoeconomics를 명확하고 간단한 용어로 설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먼저 우리는 Bicoin이 cryptoeconomics 디자인의 예로 살펴볼 것이다. 다음으로 우리는 cryptoeconomics가 어떻게 일반 적으로 경제 이론과 연관이 되는지 생각해 볼 것이다. 마지막으로는 최근에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cryptoeconomic 디자인과 연구에 대한 세가지 다른 영역을 살펴볼 것이다.
1) 무엇이 cryptoeconomics인가? (비트코인 케이스 스터디)
Bitcoin은 cryptoeconomics의 산물이다.
비트코인의 혁신은 서로 알지못하는 수많은 entity(node)들이 비트코인 블록체인에 대해 안정적으로 합의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것이다. 이것은 경제적 인센티브와 기본적인 암호화 툴의 조합으로 이루어 낼 수 있었다.
비트코인의 디자인은 경제적 인센티브와 패널티에 의존한다. 경제적인 보상은 네트워크를 지탱하기 위한 마이너(miner)를 모으는 역할을 하였다. 마이너는 그들의 하드웨어와 전기를 사용하여 새로운 블록을 생성하고 적정량의 비트코인을 보상받는다.
두번째로 경제적 비용이나 패널티는 비트코인의 보안 모델의 한 부분이다. 비트코인 블록체인을 공격하는 명백한 방법은 대다수의 네트워크 해싱파워를 통제하는 것이다(이름하여 51퍼센트 공격). 이는 공격자가 transaction을 검열하고 심지어는 블록체인의 상태도 변경하게 한다.
하지만 해싱파워 증가시켜 통제하는 것은 하드웨어와 전기의 형태로 많은 비용이 소모된다. 비트코인의 프로토콜은 의도적으로 마이닝을 어렵게 만들어 내는데, 이는 다수의 네트워크를 통제하는데 엄청난 비용을 들도록 한다. 따라서 공격을 통해서 이익을 보기가 어렵다. 2017년 8월 16일 기준으로 51퍼센트 공격을 위해서는 하드웨어에 1,880,000,000$ 그리고 전기에 매일 3,400,000$가 소비하여야 한다.
이렇게 세심하게 다듬어진 경제적 인센티브없이 비트코인은 작동하지 않을 것이다. 만약 마이닝에 높은 비용이 들지 않는다면, 51퍼센트 공격을 쉽게 단행할 수 있을 것이다. 만약 마이닝에 대한 보상이 없다면 누구도 네트워크를 위해 전기와 하드웨어를 투자하지 않을 것이다.
비트코인은 또한 암호화 프로토콜에 의존한다. Public-private 키 암호학은 개인이 그들의 비트코인을 안전하게 그리고 독점적으로 통제할 수 있도록 해준다. Hash 함수는 이벤트의 순서와 지난 데이터의 정합성을 증명하도록 하여 블록들이 서로 링크되도록 한다.
이러한 암호화 프로토콜은 비트코인과 같은 신뢰성있고 안전한 시스템을 만드는데에 기본적인 도구가 된다. Public-private키와 같은 기반이 없이는 그들의 비트코인을 독점적 통제를 보장할 수 없다. Hash함수과 같은 것이 없다면, 노드는 과거 비트코인 블록체인에 있는 transaction의 정합성을 보장할 수 없다.
Hash함수와 public-private key 암호학과 같은 암호화 프로토콜의 견고함이 없다면, 우리는 마이너에 보상하기위한 안전한 account 단위가 없을 것이다. (우리의 과거 account 데이터가 진짜이고 올바른 소유자에 의해 컨트롤되었는지에 대한 확신이 없기 때문이다.) 세심하게 조정된 인센티브가 마이너에게 주어지지 않는다면, 미래에 시스템이 지속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없어지기 때문에, account 단위는 마켓 밸류가 없을 것이다.
이러한 방식으로 비트코인의 디자인은 암호학과 인센티브가 어떻게 이 비트코인 시스템의 안전요소와 기능에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 모두 이해할 필요가 있다. Cryptoeconomics는 이상하고 직관적이지 않다. 우리의 대부분은 돈이 설계 혹은 엔지니어링의 문제라고 생각하지도, 새로운 기술에 경제적 인센티브 디자인이 필수적인 요소라고 생각하지도 않는다. Cryptoeconomics는 경제적 관점에서 정보 보안 문제를 생각하도록 요구한다.
이 산업에서 한 가지 가장 공통적인 실수는 블록체인을 단순히 컴퓨터 사이언스나 암호학 적용의 관점으로만 보는 것이다. 이는 우리는 우리가 가장 편안한 관점을 우선적으로하고, 우리 도메인의 전문가외의 것은 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일 것이다.
블록체인 기술에서, 이것은 많은 사람들이 경제적 인센티브의 중요한 역할을 애매하게 만든다. 이것이 우리가 “블록체인은 신뢰성이 부족해”, “비트코인은 수학으로만 뒷받침 된다.” 혹은 “블록체인은 변경될 수 없어”와 같은 말을 의미없는 문장으로 보는 한 가지 이유이다. 이러한 말들은 그 나름대로 잘못된 것 이지만, 경제적 인센티브를 통해 유지되는 거대 네트워크에서 사람들의 필수적인 역할에 혼란을 주게 된다.
비트코인과 같은 Cryptoeconomic 시스템은 컴퓨터 사이언스 관점의 산물로서만 보는이에게는 마법같을 것이다. 왜냐하면 비트코인이 하는 일들은 컴퓨터 사이언스로만 이루어낼 수 없기 때문이다. Cryptoeconomics는 마법이 아니다. 컴퓨터 사이언스 뿐만아니라 다른 학문 분야도 관련이 있을 뿐이다.
2) 어떻게 더 일반적으로 경제학과 연관될까?
cryptoeconomics라는 용어는 경제 전체와 비교되기 때문에 잘못 이해될 가능성이 있다. 이것이 Parker와 같은 사람들이 이 단어를 간단하게 치부하게 만드는 부분이기도 하다. 경제는 선택의 연구이다.(어떻게 사람과 그룹의 사람들이 인센티브에 반응할지.) 암호화폐의 발명과 블록체인 기술은 인간의 선택에 새로운 이론을 요구하지 않는다.(인간은 변한적이 없다.) Cryptoeconomics는 암호화폐나 토큰시장의 거시경제와 거시경제 이론이 아니다.
cryptoeconomics는 게임이론의 분야와 관련이 있는 메커니즘 디자인과 거의 동일하다. 게임이론에서 우리는 게임이라는 주어진 전략적 상호작용을 보게된다. 그리고 각 플레이어의 최선의 전략과 그 전략을 따랐을때의 결과에 대해 이해하려고 노력한다. 예를들어 우리는 두 회사의 협상, 나라들 간의 관계 혹은 생물학의 발전을 볼 때 게임이론을 적용할 것이다.
메커니즘 디자인은 원하는 결과에서 출발하여 역순으로 짚어가며, 우리가 원하는 결과를 만들어내는(플레이어가 그들만의 이익을 추구한다고 가정할때) 게임을 디자인하기 때문에 ‘리버스 게임 이론’이라고도 한다. 예를 들어 우리가 경매의 규칙을 설계해야한다고 가정해보자. 우리는 입찰자가 한 아이템에 실제 값어치를 매기기를 원한다. 이러한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 우리는 경제 이론을 적용하여 어떠한 플레이어의 지배적인 전략이 항상 그들의 진정한 가치를 매겨주는 경매 게임을 디자인 한다. 이 문제에 대한 한가지 솔루션으로 Vickrey auction이 있는데, 여기서 비딩은 미공개이며 경매 낙찰자(가장 높게 비딩한 사람)는 두번째로 높게 비딩한 가격 만큼 지불하면된다.
메커니즘 디자인과 같은 Cryptoeconomics은 설계와 시스템 생성에 초점을 맞추고있다. 우리의 옥션 예시와 같이 우리는 경제 이론 혹은 특정한 결과를 만들어내는 메커니즘을 규칙을 디자인하는데 사용한다. 그러나 crytoeconomics에서 경제적 인센티브를 만들기위한 메커니즘은 cryptography와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만들었고 우리가 설계하는 그 시스템은 거의 항상 분산혹은 탈중앙화의 설계였다.
비트코인이 이 접근법의 산물이다. Satoshi는 비트코인이 특정한 속성을 갖기를 원했다. 예를 들어 내부의 상태에 대해서 컨센서스를 달성할 수 있고 검열에 저항성을 가질 수 있길 원했다. 그래서 Satoshi는 사람들이 경제적 인센티브에 합리적 반응을 한다고 전제하고 이러한 속성을 달성할 수 있는 시스템을 디자인하였다.
거의 대부분 cryptoeconomics는 분산 시스템에서 보안에 대한 보증을 제공하였다. 예를들어 우리는 비트코인 블록체인은 누군가가 수십억달러를 지불하려고 하지 않는한 51% 공격으로부터 안전하다. 혹은 state channel(이후 논의하게 될 것이다.)에서 off-chain 프로세스는 on-chain 거래만큼 안전하고 최종적이라고 보장한다.
메커니즘 디자인이 만병통치 약이라고 생각하지는 말자. 우리가 미래의 행동을 예측가능하게 하는데 인센티브에 얼마만큼 의존해야하는지는 한계가 있다. Nick Szabo가 올바르게 지적하였듯이, 우리는 최종적으로 사람들의 미래의 정신적 상태를 추측해보고 특정한 인센티브에 어떻게 반응할지 가정한다. cryptoeconomic 시스템의 보안 보증은 이러한 가정의 힘에 부분적으로 의존하고있다.
cryptoeconomics의 세가지 예시
오늘날 cryptoeconomic이라고 불릴수 있는 적어도 세가지의 다른 종류의 시스템이 존재한다.
예시 1 : Consensus protocol
블록체인은 cryptoeconomic 디자인의 산물로 신뢰할 수 있는 제3자에 의존 없이 믿을 수 있는 컨센서스에 도달할 수 있다. 비트코인의 솔루션은 proof of work이다. 왜냐하면 마이너가 하드웨어와 전기의 형태로 이루어진 자신의 작업을 네트워크에 참여하고 마이닝에 대한 보상을 받기위해서는 commit을 받아야만 하기 때문이다.
Proof-of-work 시스템을 향상시키고 대체할만한 프로토콜을 설계하는 것은 cryptoeconomic 연구와 설계의 활발한 영역이다. 이더리움에서 현재의 Proof-of-stake 컨센서스 메커니즘은 최초은 설계에서 많은 변형과 개선이 되었다. (빠른 블록 타임과 ASICS로 인한 마이닝의 중앙화 방지의 효과)
가까운 미래에 이더리움은 Casper라고 불리는 proof-of-stake 컨센서스 프로토콜로 전환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 이것은 PoW를 대체하며 일반적인 의미로 마이닝이 필요하지 않다. 즉 마이닝에 특화된 하드웨어나 엄청난 양의 전기가 필요없다는 뜻이다.
PoS 시스템에서 마이닝을 하기 위해서는 “bond”라고하는 스마트 컨트랙트에 일정량의 ether를 커밋하여야만 한다. PoW와 같이 이것은 51퍼센트 공격을 불러일으킨다. 즉 공격자가 네트워크를 공격하기 위해 엄청난 양의 ether를 커밋해야만 한다는 것이다.
참고내용 생략.
예시 2 : cryptoeconomic 어플리케이션 디자인
우리는 블록체인 컨센서스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면서 이더리움과 같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어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다. 이 같은 블록체인은 1)인센티브와 페널티를 만들어낼 수 있는 가치의 단위가 주어진다. 그리고 2) “smart contract code”와 같은 형태의 툴킷으로 조건적 로직 설계가 가능하다. 이러한 툴로 만든 어플리케이션들은 cryptoeconomic 디자인의 상품이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예측 시장의 Augur(블록체인)가 제대로 기능하기 위해서는 cryptoeconomic 메커니즘이 필요하다. Augur는 네이티브 토큰인 REP를 사용하여 application에 사실을 reporting한 유저에게 보상하고 예측시장에서 베팅을 보상하는방식으로 인센티브 시스템을 만들어 낸다. 이것이 탈중앙화된 예측시장을 가능하게하는 혁신이다. 다른 예측시장으로는 Gnosis가 있는데 비슷한 방식을 사용하지만, 참된 결과를 결정하는데 “oracles”라고 보통 불리우는 다른 메커니즘을 유저들이 지정할 수도 있다.
Cryptoeconomics는 또한 토큰 판매나 ICO 디자인을 적용하는데 사용되었다. 예를들어 Gnosis는 token 옥션에 결과적으로 더 평등한 분배가 가능한 이론으로 Dutch aution을 모델로 사용하였다. 우리가 언급하였던 메커니즘 디자인이 적용된 한 분야는 옥션 디자인이다. 그리고 토큰 판매는 그 이론의 몇몇을 적용해 볼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해준다.
이것들은 내재되어있는 컨센서스 프로토콜을 만드는 것과는 다른 문제가 있다. 하지만 cryptoeconomic에서 볼 수 있는 충분한 유사점을 공유하고 있다. 이러한 어플리케이션을 만드는데 있어서 어떻게 인센티브가 유저의 행동을 형성하는지에 대한 이해와 특정한 결과를 확실하게 만들어낼 수 있는 조심스러운 경제적 메커니즘 디자인을 필요로 한다. 또한 어플리케이션이 만들어지는 내재된 블록체인의 능력과 한계에 대한 이해도 필요로 한다.
많은 블록체인 어플리케이션은 cryptoeconomics의 산물이 아니다. 예를 들어 Status나 Metamask와 같은 어플리케이션 등이 있다(유저가 이더리움 블록체인을 통해 소통하는 지갑이나 플랫폼). 이것들은 이미 내재된 블록체인의 부분 그 이상의 어떠한 추가적인 cryptoeconomic 메커니즘도 포함되어있지 않다.
예시 3 : State Channels
Cryptoeconomics에는 개인 간의 더 작은 집합에서의 상호작용을 할 수 있는 설계를 포함하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이 state channel인데, 이는 어플리케이션은 아니다. 하지만 대부분 블록체인 어플리케이션을 더욱 효율적으로 만들어 줄 수 있는 가치있는 기술이다.
블록체인 어플리케이션이 가진 기본적인 한계는 비싸다는 것이다. 트랜잭션을 보내는 것은 수수료를 필요로하고 스마트 컨트랙트를 돌리기위해 이더리움 사용한다면 다른 종류의 계산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싼편이다. state channel 뒤에 숨겨진 아이디어는 많은 프로세스를 off-chain으로 옮김으로서 블록체인을 더욱 효율적으로 만들어 주는 것인데, 물론 cryptoeconomic 설계를 통한 블록체인의 신뢰의 특성은 유지된다.
Alice와 Bob이 암호화폐를 통해 많은 수의 작은 지불을 하고 싶다고 상상해 보자. 일반적인 방식은 블록체인에 이 트랜잭션들을 보내는 것이다. 하지만 이것은 효율적이지 않다. 이렇게 한다면 트랜잭션 수수료와 새로운 블록이 컨펌될때까지 기다려야하는 수고로움이 필요하다.
대신 Alice와 Bob이 블록체인에 보낼 수 있는 트랜잭션에 사인을 한 후, 블록체인에 commit 하지않고 서로 트랜잭션을 교환한다고 가정해보자. 그러면 실제로 블록체인을 거치지 않기 때문에 수수료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다. 각 트랜잭션에 대한 업데이트는 우선 해서 밸런스를 업데이트 해준다.
Alice와 Bob이 위와 같은 작은 지불을 끝냈을 때, 그들은 채널을 닫고 최종상태(가장 최근에 사인한 트랜잭션)를 블록체인에 보낸다. 따라서 그들사이에서 발생한 무한개의 트랜잭션에 대해서 단지 한 트랜잭션에 대한 수수료만 지불하면된다. 그들은 둘 사이의 업데이트가 이루어졌고 블록체인에 보낼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이 프로세스를 신뢰할 수 있다. 만약 그 채널이 제대로 설계되었다면, 블록체인에 대한 의존이 항상 가능하기 때문에 최신 업데이트가 아닌 것을 최신으로 속이려는 등의 부정행위는 불가능할 것이다.
실제 예시를 들면, 법률 시스템과 같은 다른 신뢰하는 소스와 우리가 상호작용하는 방식과 비슷하게 생각해보면 될 것이다. 두 당사자가 계약에 사인을 할때, 대부분은 그 계약을 법정으로 가져가서 판사에게 해석하고 시행하도록 요청할 필요가 없다. 만약 계약이 제대로 설계되었다면, 두 당사자모두 단순히 서로 약속한 것을 이행하도록 약속하면 되고 법정을 통해 소통할 일은 절대 없다. 단순히 두 당사자가 법정에가서 계약을 시행하도록 만들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계약을 쓸모있게 만들어주기에 충분하다.
이 테크닉은 이더리움 프로그램의 상태를 업데이트 하는 것 말고는 지불에 유용하지는 않다. 따라서 더 일반적으로는 state channel이고 좁게는 payment channel이다. 지불을 서로 주고받는 것 대신에, 우리는 스마트 컨트랙트의 업데이트를 서로 주고받을 수 있다. 필요하다면 우리는 블록체인에 보내고 실행할 수 있는 이더리움 스마트 컨트랙트 전체를 보낼 수 있다. 이때 이 스마트 컨트랙트는 실행될 필요가 절대 없다. 단지 필요한 것은 필요하다면 실행할 수 있다는 충분한 보장만 있으면 된다.
미래에는 대부분 블록체인 어플리케이션이 state channel을 몇몇 형태로 사용할 것이다. 이것은 on-chain 작업을 적게하기 위해 필수적인 요소이고 오늘날 on-chain에서 행해지는 많은 것들에 대한 충분히 높은 가용성을 보장하는 것을 유지하며 state-channel로 전환될 수 있을 것이다.
위 설명은 state channel이 어떻게 동작하는 지에 대한 많은 중요한 디테일과 미묘한 차이를 생략하였다. 더 많은 상세한 설명은 옆 링크를 참고하기 바람.(https://github.com/ledgerlabs/state-channels/wiki/Example-State-Channel)
결론
블록체인 영역에 대한 생각은 cryptoeconomics 관점을 통해 보는 것이 매우 도움이 된다. 일단 그 개념에 대해서 이해를 한다면 우리의 산업에서 많은 논쟁과 논의를 명확히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예를들면 permissioned 블록체인은 중앙에서 관리하고 PoW를 사용하지 않는데, 이는 처음 등장때무터 지속적인 논쟁의 요소였다. 이 업무영역은 종종 distributed ledger technology로 언급되었다. 그리고 금융계와 기업의 사용에 집중되었다. 많은 블록체인 기술의 지지자는 Permissioned 블록체인을 싫어한다. - 그들은 문자그대로 블록체인이지만 무언가 잘못된 느낌이 있다. 그들은 많은 사람들이 보는 블록체인 기술의 요점을 반대하는 듯하게 보인다. : 제3자 혹은 전통적인 금융 시스템에 의존하지 않고 컨센서스에 도달할 수 있는 것.
가장 깔끔한 것은 cryptoeconomics의 산물인지 아니면 그렇지 않은 블록체인인지 사이에서 구별 짓는 것이다. 단순히 분산화된 장부이고 컨센서스를 만들거나 인센티브를 조정하기 위해 cryptoeconomic 설계에 의존하지 않는 블록체인은 몇 어플리케이션에서 유용할 수 있다. 그러나 컨센서스를 만들기위해 암호화 그리고 경제적 인센티브를 사용하는데 그 목적이 있는 시스템과는 구분된다. 예를 들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있는데 이는 이전에 존재하지 않았던 것들이다. 이것들은 두가지 다른 기술이고 구분하는 방법은 cryptoeconomics의 산물인지 아닌지이다.
두번째로 우리는 단순히 블록의 연결에 의존하지 않는 cryptoeconomic 컨센서스 프로토콜을 기대해야한다. 명확하게 그러한 기술은 오늘날 우리가 이야기하는 일반적인 블록체인 기술을 포함해야하지만 그들을 블록체이이라고 명명하는 것은 정확하진 않다. 다시 말하지만 관련된 정리 개념은 그러한 프로토콜이 crpytoeconomics의 산물이냐 혹은 그렇지 않은 블록체인이냐 이다.
ICO에 대한 인기 또한 (비록 몇몇만 명확히 연관 짓고 있지만) 이러한 구분에 초점을 두고있다. 많은 사람들은 어플리케이션에서 토큰이 필수적인 요소를 형성하고 있는지가 토큰 가치의 가장 강력한 신호중 한가지로 인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명확히 하자면 질문은 이것이다 :”토큰이 어플리케이션에서 필수적인 cryptoeconomic의 요소인가?”. ICO를 진행하는 프로젝트의 메커니즘 설계에 대한 이해는 토큰의 활용과 예상 가치의 결정에 필수적인 툴이다.
지난 몇년간 우리는 비트코인 이라는 전혀 새로운 필드의 어플리케이션 부터 그에 내재된 블록체인이라는 기술에 대한 생각까지 옮겨왔다. 지금 우리가 필요한 것은 다시 한걸음 물러서서 이 산업을 문제해결을 위해 cryptoeconomics라는 단일화된 접근으로 바라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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